사직3동 한국자유총연맹, ‘사랑의 방충망’ 설치
건강한 여름나기! 우리집 해충 제로!

부산 동래구 사직3동(동장 박창준)은 지난 8일 한국자유총연맹 사직3동분회(회장 김정홍) 주관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무더운 여름을 힘겹게 지내는 저소득 6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방충망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현관, 창문 등 방충망 설치 위치와 치수를 측정하는 등 사전조사를 실시하였고, 7월에 위원들과 함께 직접 꼼꼼하게 방충망을 설치했다.

대상가정은 낡고 구멍 난 방충망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체하지 못하거나 아예 방충망이 없어 파리, 모기 등 해충을 차단하기 어려워 문도 제대로 열지 못하고 더운 여름을 나는 등 생활하는 데에 많은 불편을 느껴왔다.

김정홍 회장은 “방충망 설치를 통해 대상자가 해충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정순형 선임기자 juns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