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사익 시지부 부회장님 국제신문 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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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01-1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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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익 시지부 부회장님 국제신문 보도 ★
\"6ㆍ25 참전용사들에 발전된 한국 보여주고파\"
- 송기인 신부 권유로 터키와 인연
- 형제국답게 우리와 비슷한 풍습
- 명예영사관 생긴 후 거리 좁혀져
- 수출 3배 늘고 부산과 교류 활발
\" 살아계신 터키의 6ㆍ25 참전용사들에 제2의 도시 부산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세계 5위이고, 서울의 한강 다리가 25개나 된다고 하면 지금도 그들은 안 믿어요. 대부분 85세 이상인 이들을 돌아가시기 전에 초청해 우리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3년전 터키 정부의 초청으로 이스탄불과 에게해 주변의 이즈미르 지역을 방문했을때 박사익(55)주한터키명예영사가 그곳에서 만나 6ㆍ25 참전용사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그들은 20대 초반의 나이에 한국으로 향하는 배 위에서 3개월 동안 기초 군사훈련만 받고 전장에 투입됐다.
지난 11일 사하구 하단동 경부빌딩 12층 주한터키명예총영사관에서 만난 박 명예총영사는 \"6ㆍ25 참전용사뿐 아니라 일반 터키국민들도 실제로 한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다. 유엔군으로 파견돼 자유를 위해 흘린 터키 젊은이의 피가 양국을 지금까지 형제로 묶고 있는 것이다.
\"부산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군 묘지인 부산유엔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462명의 터키 젊은이들이 잠들어 있지요. 터키인들은 죽으면 영혼은 고국으로 돌아가지만 육신은 생을 마감한 그곳에 묻혀야 하며, 그래서 그곳이 또 다른 고향이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경북 상주 출신으로 (주)경부 건설ㆍ공영ㆍENT를 운영하는 박 명예총영사가 터키와 인연을 맺은 것은 대부이자 평생 멘토인 송기인 신부의 권유 때문.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외무부장관이던 2006년 송 신부님이 주한터키대사관에서 열성적으며, 체육문화교류에 능하고, 부산유엔공원에 안치돼 있는 터키 전몰장병을 성의껏 돌봐줄 명예영사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저를 추천하셨어요. 평소 저를 잘 보셨는가 봐요.(웃음)\"
명예총영사가 되고 나서 그는 지금까지 터키를 7번 다녀왔다. 형제국답게 우리와 비스한 풍습도 있더라고 했다. 손님 대접을 위한 사랑방이 존재하고, 한 술 더 떠 양식이 다 떨어질 떼까지 손님에게 머물러달라고 하는 것이 옛 풍습이란다.
그는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위치한 지정학적 여건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해 오스만제국의 옛 영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섬유산업이 특히 발달해 최근 EU와 MOU를 체결해 수출길이 열린 데다 인접한 사우디 이란 등 중동국가의 무역 또한 활발하다. 고대 아나톨리아문명을 시작으로 그리스 로마문명, 동로마제국과 오스만제국을 거치며 간직한 문화유산은 가히 인류문명의 박물관이라할 만해 연중 관광객도 넘쳐난다. 다행히 부산박물관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좀처럼 보기 힘든 '터키문명전:이스탄불의 황제들'이 전시되고 있다.
동서양 문화의 교차로인 이스탄불과 부산이 자매도시긴 하지만 인구 7600만 명에 남한 땅의 8배인 터키와 부산과의 교류는 아직 활발하지 못하다. 현대자동차 터키공장 덕분에 부산의 차부품기업 3,4개 정도가 진출해 있는 정도다.
하지만 인적 물적 교류는 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부산에 명예총영사관이 생긴 후 수출액은 3배, 관광객은 8배, 이와 비례해 항공편도 배로 늘어 심리적 거리도 상당히 좁혀지고 있어요. 부울경 지역에도 유학생이나거제 조선소에 근무하는 터키인이 이제 300명이 넘어 이곳 터키영사관을 많이 알고 있어요. 내국인들의 1년 이상 장기비자도 여기서 발급하지요.\"
박 명예총영사는 \"우리보다 경제적 수준이 낮은 터키 정부는 부산 기업의
진출을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지역기업인들은 구미를 당길 만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산개발을 주로하는 경부공영의 대표이기도한 그는 터키의 대리석이 세계적으로 품질이 뛰어나 투자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했다.
평화의 정신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2009년 만들어진 '재한유엔기념공원 홍보위원회'(위원장 강의구ㆍ포르투갈 명예영사)사무총장이기도 한 박 명예총영사는 \"우리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이역만리 달려와 도움을 준 터키에 항상 고마움을 가져야 하며 양국이 향후 협력을 통해 굳건한 관계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6ㆍ25 참전용사들에 발전된 한국 보여주고파\"
- 송기인 신부 권유로 터키와 인연
- 형제국답게 우리와 비슷한 풍습
- 명예영사관 생긴 후 거리 좁혀져
- 수출 3배 늘고 부산과 교류 활발
\" 살아계신 터키의 6ㆍ25 참전용사들에 제2의 도시 부산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세계 5위이고, 서울의 한강 다리가 25개나 된다고 하면 지금도 그들은 안 믿어요. 대부분 85세 이상인 이들을 돌아가시기 전에 초청해 우리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3년전 터키 정부의 초청으로 이스탄불과 에게해 주변의 이즈미르 지역을 방문했을때 박사익(55)주한터키명예영사가 그곳에서 만나 6ㆍ25 참전용사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그들은 20대 초반의 나이에 한국으로 향하는 배 위에서 3개월 동안 기초 군사훈련만 받고 전장에 투입됐다.
지난 11일 사하구 하단동 경부빌딩 12층 주한터키명예총영사관에서 만난 박 명예총영사는 \"6ㆍ25 참전용사뿐 아니라 일반 터키국민들도 실제로 한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다. 유엔군으로 파견돼 자유를 위해 흘린 터키 젊은이의 피가 양국을 지금까지 형제로 묶고 있는 것이다.
\"부산에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군 묘지인 부산유엔공원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462명의 터키 젊은이들이 잠들어 있지요. 터키인들은 죽으면 영혼은 고국으로 돌아가지만 육신은 생을 마감한 그곳에 묻혀야 하며, 그래서 그곳이 또 다른 고향이 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경북 상주 출신으로 (주)경부 건설ㆍ공영ㆍENT를 운영하는 박 명예총영사가 터키와 인연을 맺은 것은 대부이자 평생 멘토인 송기인 신부의 권유 때문.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외무부장관이던 2006년 송 신부님이 주한터키대사관에서 열성적으며, 체육문화교류에 능하고, 부산유엔공원에 안치돼 있는 터키 전몰장병을 성의껏 돌봐줄 명예영사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저를 추천하셨어요. 평소 저를 잘 보셨는가 봐요.(웃음)\"
명예총영사가 되고 나서 그는 지금까지 터키를 7번 다녀왔다. 형제국답게 우리와 비스한 풍습도 있더라고 했다. 손님 대접을 위한 사랑방이 존재하고, 한 술 더 떠 양식이 다 떨어질 떼까지 손님에게 머물러달라고 하는 것이 옛 풍습이란다.
그는 \"터키는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에 위치한 지정학적 여건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면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해 오스만제국의 옛 영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섬유산업이 특히 발달해 최근 EU와 MOU를 체결해 수출길이 열린 데다 인접한 사우디 이란 등 중동국가의 무역 또한 활발하다. 고대 아나톨리아문명을 시작으로 그리스 로마문명, 동로마제국과 오스만제국을 거치며 간직한 문화유산은 가히 인류문명의 박물관이라할 만해 연중 관광객도 넘쳐난다. 다행히 부산박물관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좀처럼 보기 힘든 '터키문명전:이스탄불의 황제들'이 전시되고 있다.
동서양 문화의 교차로인 이스탄불과 부산이 자매도시긴 하지만 인구 7600만 명에 남한 땅의 8배인 터키와 부산과의 교류는 아직 활발하지 못하다. 현대자동차 터키공장 덕분에 부산의 차부품기업 3,4개 정도가 진출해 있는 정도다.
하지만 인적 물적 교류는 늘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부산에 명예총영사관이 생긴 후 수출액은 3배, 관광객은 8배, 이와 비례해 항공편도 배로 늘어 심리적 거리도 상당히 좁혀지고 있어요. 부울경 지역에도 유학생이나거제 조선소에 근무하는 터키인이 이제 300명이 넘어 이곳 터키영사관을 많이 알고 있어요. 내국인들의 1년 이상 장기비자도 여기서 발급하지요.\"
박 명예총영사는 \"우리보다 경제적 수준이 낮은 터키 정부는 부산 기업의
진출을 기대하고 있지만 아직 지역기업인들은 구미를 당길 만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석산개발을 주로하는 경부공영의 대표이기도한 그는 터키의 대리석이 세계적으로 품질이 뛰어나 투자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했다.
평화의 정신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2009년 만들어진 '재한유엔기념공원 홍보위원회'(위원장 강의구ㆍ포르투갈 명예영사)사무총장이기도 한 박 명예총영사는 \"우리가 위기에 처했을 때 이역만리 달려와 도움을 준 터키에 항상 고마움을 가져야 하며 양국이 향후 협력을 통해 굳건한 관계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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