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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벤과 덴빈이 남긴 폐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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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구지회 작성일 12-09-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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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지회(지회장:金玄振) 여성회(회장:崔明愛)원 7명은 지난 7일 중구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전남 영광군에 가서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피해를 입은 인삼밭 복구에 땀을 흘렸습니다.
아침 5시 30분 중구청앞에 집결한 40명의 공무원과 40명의 단체조직원들은 2대의 버스에 나누어타고 전라남도 영광군 신장리 인삼밭 30,000 여평을 복구 했습니다.
5년근인 이 인삼들은 곧 수확을 앞두고 있었는데 이번 태풍 피해로 지줏대와 차양막이 모두 무너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영광군수님과, 영광군의회 의장님이 나와서 뜨거운 감사인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연합뉴스에 나온 기사입니다.


, 영광군에 태풍피해 복구 손길
(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부산 중구청의 공무원들이 태풍 피해를 입은 전남 영광군을 방문,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탠다.
6일 영광군에 따르면 중구청 공무원과 민간단체 관계자 84명이 7일 영광군 법성면 신장리를 방문, 복구 작업에 나선다.
신장리에는 대규모 인삼밭이 조성돼 있으며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크게 훼손됐다.
영광군과 중구청 공무원들은 쓰러진 지주목을 치우고 바로 세우는 작업 등을 할 예정이다.
중구청은 자매결연도시인 영광군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복구 지원을 결정했다.
지난달 3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광군에서는 태풍으로 2명의 인명피해와 219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영광군 관계자는 \"자매결연도시의 어려움을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보낸 중구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전국 매일 신문에서는 이렇게 전했습니다.

지매결연도시 '부산 중구청' 영광군 태풍 피해복구 동참 
 전남 영광군(군수 정기호)은 자매도시인 부산 중구청이 태풍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광군의 태풍 피해 복구활동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영광군과 지난 2009년 9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상호 인적, 물적 다양한 우호적 교류 중에 있는 부산 중구청(구청장 김은숙)은 이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이른 새벽에 출발해 법성면 신장리 일원의 태풍 피해농가에서 인삼밭내 그늘막 철거작업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날 복구작업에 참여한 전규술 부산중구청 총무국장은 “이른 새벽부터 출발해 다소 몸은 피곤했지만 영·호남의 자매도시간 우애를 돈독히 다지고 태풍피해로 상심이 크신 농가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피해복구가 조속히 마무리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정기호 영광군수는 “먼 길 마다않고 달려와 우리지역 피해복구에 땀흘려주신 자매도시 부산 중구청 직원들과 자원봉사회원들의 지원 덕분에 피해 농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부산 중구청을 도울 일이 있을 경우 영광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광군새마을회(회장 김용팔)에서도 모싯잎 송편·김치·두부·구운 달걀 등 간식을 정성껏 마련해 제공하고 부산 중구청 복구 지원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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