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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이제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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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2-04-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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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육현장의 걱정거리는 참 많다. 학교폭력, 사교육비 문제, 교육격차 해소, 학령인구 감소...., 교육문제는 일상적인 사회 이슈이다. 교육의 안정 없이 국가의 매래는 없다. 교육문제, 장기적·지속적·체계적 노력 없이는 해결할 수 없는, 국가적·사회적 과제임이 분명하다.

▶우리가 당장 물리쳐야 할 윤리적 악이 있다면 누구나 주저 없이 ‘폭력’을 꼽을 것이다. 최근 학교폭력을 보면 폭력 관련 연령이 낮아지고 중학생의 학교폭력 발생비율이 가장 높다. ‘일진’ 같은 학교폭력의 집단화 경향과 함께, SMS·SNS를 통한 정서적 폭력도 크게 늘고 있다. 문제는 학부모·교사·학교 당국까지, 걱정하면서 대응수준은 매우 낮다는 것이다.

▶최근 정부의 학교폭력 종합대책 역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 교사의 역할·책임을 강화하고 예방교육을 강화하며 학부모 교육을 확대하는 직접대책부터 학교-가정-사회가 함께 인성교육을 실천하는 근본대책도 있다. 그러나, 이 대책조차 ‘탁상행정’ 수준이라는 걱정들이 많다. 학교폭력을 일삼는 불량서클이 전국적으로 165개, 그 중 80%는 엄정한 수사가 필요한 조직인 시대다. ‘학교폭력과의 전쟁’을 지속해야 할 상황이다.

▶부산광역시도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팔을 걷었다. 교육청·경찰청과 함께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나선 것이다. 부산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피해·가해학생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각 지역별 청소년 상담지원센터 6곳을 운영하고, ‘또래 상담자’를 키워 피해학생의 이야기를 듣고 도움을 주도록 한다. 학부모들의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와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지침서도 발간하다. 학교폭력 추방하기, 온 사회가 깊은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 할 시대적과제이다.
우리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 16개구·군지회 어머니 포순이 봉사단에서는 이러한 사안을 인식하여 2010년도 후반부터 매주 토요일 놀토 학교 순찰을 통하여 학교 폭력 예방을 선도하고 있다.

-박춘효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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